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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총련 고위관계자 “김정은 서울 답방 성사될 것…관건은 2차 북미회담”
자유아시아방송은 조청련 고위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익명을 요구한 조총련 고위 관계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약속대로 서울을 답방할 것이며 이에 대한 열쇠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달렸다”전했다.

그는 또 북한이 2020년까지 5개년 경제계획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대북제재 완화가 필수여서 남북 간 교류를 외면할 상황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북미관계를 먼저 푼 뒤 남북관계가 잘 되도록 해야 하는 국면이 왔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착상태인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유엔제재를 제외한 독자적 대북제제를 해제하고 한국, 일본도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북한, 남북 사이에 비핵화와 관계개선 문제가 한 단계 진전되는 상황에서 독자제재를 계속 유지하는 건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미국의 대북제재 유지를 비난했다.

RFA는 이 조총련 고위관계자가 “대북 독자제재 해제 조치를 통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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