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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6000억원 이상을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12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해마다 혁신창업펀드ㆍ성장지원펀드에 들이는 1000억원도 포함돼 있다. 은행 안에 신성장벤처지원팀을 새로 만들었다.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선 창업벤처투자 협의회를 운영해 벤처투자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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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KEB하나은행의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인큐베이팅 측면에서 발군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름은 ‘1Q 애자일(Agileㆍ민첩하다란 의미) 랩’이다. 하나금융그룹 전 계열사를 연계한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도 추진했다. 6개월 단위로 기(期)를 구분했다. 올해 10월, 7기까지 총 54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 Q애자일 랩’엔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이 포함돼 있다. AI(인공지능)ㆍ빅데이터ㆍ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망라한다. 직간접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외부 전문가 멘토링 뿐만 아니라 홍보ㆍIR도 지원해 스타트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