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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새해 첫날 ‘인천 거잠포 해맞이열차’ 오전 2차례 운행
- 서울역에 2회 출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공항철도(AREX)가 새해 첫 일출을 서울과 가까운 해돋이 명소인 인천 영종도 거잠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인천 거잠포 해맞이열차’를 1월 1일 오전 2차례 운행한다.

해맞이 열차는 이날 거잠포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8분에 맞춰 서울역에서 오전 5시 20분, 5시 40분에 각각 출발하며 공항철도 각 역에 정차한다.

이용객들은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환승한 뒤 거잠포로 이동해 기해년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인천 중구청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열차 도착시간과 연계해 오전 6시 20분부터 공항화물청사역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도착지인 공항철도 차량기지까지 15분 정도 소요된다. 하차 후 300여m 도보로 이동해 거잠포에서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해돋이가 끝나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화물청사역으로 돌아가는 귀가버스에 탑승해 공항화물청사역으로 이동하거나 용유역의 자기부상열차(무료)를 이용해 인천공항1터미널역까지 이동한 후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된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새해 첫 날을 맞이하러 나온 이용객들을 위해 인천관광공사에서 지원한 핫팩과 포춘쿠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인천 영종도의 작은 포구인 거잠포는 서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지형이어서 해맞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포구 앞에는 매랑도와 사렴도 등 두 개의 무인도와 바다가 아름답게 있으며, 특히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고도 불리는 매랑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일출 감상 후에는 거잠포 종합회타운과 인근 식당에서 해물 칼국수와 같은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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