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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생동감 3호 만부 마을 준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일 남동구 만부마을에 생동감 3호 마을을 개소했다.

생동감 3호 마을로 선정된 만부마을은 과거 신시가지 개발(1972년)에 따라 철거민이 정착한 곳으로, 30년 이상의 노후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이 물리적으로 쇠퇴한 지역이다.

도시공사는 만부마을 주민협의체와 지속된 회의를 통해 펜스 및 주차장 구역의 미관개선, 마을게시판 설치 등을 확정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형 사회공헌을 실현했다.

생동감(‘생기 있는 동네 만들기 감동 프로젝트’의 줄임말) 사업은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마을의 생기를 불어 넣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동구 원괭이부리마을, 2017년 동구 만북접경마을에 이어 올해 남동구 만부마을이 세번째다.

양순식 주민대표는 “동네 주차장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침침하고 여러모로 활용을 못하는 공간”이라며 “마을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게시판도 생기고 옛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그림도 있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 거리가 많아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시공사는 올해 지역아동센터 책방 5호점 설립, 인천 땅 바로알기 지리캠프, 임대주택 집수리사업 등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고유 업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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