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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동구, 현대제철 학교발전기금 기탁식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동구는 지난 20일 구청 접견실에서 박병익 현대제철 인천공장장과 관내 초ㆍ중학교장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 학교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은 교육의 지역 간 불균형을 방지하고 교육환경의 격차 해소를 위해 현대제철에서 동구에 지원하기로 한 사회공헌사업 협약금 중 일부인 1억5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관내 학교에 직접 지원해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인환<사진 중앙우측> 구청장은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먼저 6곳의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우선 지원하고, 현대제철에서는 학교발전기금으로 학교에 직접 기탁하는 방식으로 매년 1억5000만원씩 년차별로 관내 학교에 지원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구가 인천 교육중심 1번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교육경비 제한 규정으로 교육경비를 편성하지 못함에 따라 관내 학교에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지 못해 그동안 교육문제에 고민을 해왔었다.

한편, 구는 그동안 교육환경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지원 및 초등 수ㆍ과학캠프운영, 아동 방송아카데미, 진로체험 지원 등 다양한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동구 진로체험센터’를 구 직영으로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진로 체험처를 발굴 연계해 주는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근 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해법과 돌파구를 찾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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