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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어린이 위한 포토존 조성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종로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신관) 일대에 어린이를 위한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조성해 화제다.

구는 아이들극장의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어 혜화로 일대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아동 행복 중심지로 비상하려는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포토존 위치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중앙계단이다. 이곳은 아이들극장의 주출입계단으로 관내·외 많은 어린이들이 극장 이용을 위해 오가는 곳이며, 종로 아이들 거리가 시작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포토존 상단에는 아이들극장 캐릭터 I Rang과 I Lyn이, 하단에는 ‘아동 행복의 중심, 아동친화도시 종로’라는 홍보 문구가 삽입돼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이들 거리의 시작점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공간에 오가는 어린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든다면 무척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하고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만큼,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인생샷’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종로 아이들극장은 지난 2016년 4월30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어린이 전용극장이다. 규모는 300석이며 단일 극장 최초로 예술 감독제를 도입한 공연장이기도 하다. 구는 이곳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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