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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보증, 고객중심 100년 기반 다질 것”
김상택 대표 취임 1년
내년 창립 50년 비전제시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상택<사진> SGI서울보증 대표가 ‘새로운 미래준비ㆍ함께 하는 금융ㆍ고객중심’을 골자로 한 2019년도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21일 “국내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패러다임을 공고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해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중국 보증보험 합작법인 설립 개설을 신청하고, 중국 금융당국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국투금융빌딩에서 열린 ‘2018 중국 담보포럼’에 참석해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긴다(人心齊 泰山移)’는 중국 격언을 인용하며 현지 진출에 힘을 쏟았다. 베트남에서도 현지 보험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베트남엔 2014년 지점을 열어 한국형 보증보험을 수출했다.

SGI서울보증의 첫 내부출신 최고경영자인 김 대표는 시장ㆍ고객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올해 초 시행한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ㆍ중금리 대출보증 확대는 금융약자 지원을 위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김 사장은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공적역할을 다함으로써 포용적 금융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이런 방침의 연장선에서 SGI서울보증은 다른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셀러 신용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가맹사업보증보험 요율을 할인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지분 참여사로서 개인정보 동의시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김상택 사장은 “2019년은 SGI서울보증 창립 50주년”이라며 “지난 50년간의 노하우와 비전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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