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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을 인증 받았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고령화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의 노력이 이끈 성과다. WHO는 지난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네트워크를 운영중이다. 현재 40개국 808개 도시가 회원이다. 구는 국내 도시 중 10번째 가입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3개년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은퇴 시기를 맞은 노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0플러스센터’, 노인일자리 개발 전담기관 ‘시니어클럽’ 설치 계획이 대표적이다. 어르신사랑방 공기청정기 설치, 무장애 데크숲길 조성 등 사업도 추진중이다. 이 밖에 노인성질환자와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구립 데이케이센터 확충, 80세 이상 노인의 건강을 살펴보는 ‘백세건강 주치의’ 운영 등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참여, 안전 등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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