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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찾아가는 ‘스마트 도서관’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대방삼거리역 내에 ‘스마트 도서관’을 이달 중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인근에 도서관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신대방 권역에 도서관 설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7월 신대방권 지하철역 3개소 현장조사와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구는 스마트도서관 설치에 대한 지역주민 대다수의 찬성의견을 반영해, 유동인구가 많고 설치장소가 적절한 신대방삼거리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스마트 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도서 대출ㆍ반납이 가능한 무인자동화 기기로 신대방삼거리역 지하1층 3, 4번 사이 출구 방향에 설치되며, 오는 1월 중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신간 위주의 도서 400여권이 비치될 예정으로 동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보관중인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직접 대출ㆍ반납이 가능하다.

동작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한번에 2권씩 14일간 책을 빌려볼 수 있다. 또한 관내 구립도서관 9개소의 도서를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예약대출ㆍ반납이 가능하도록 상호대차 서비스를 연계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증 발급을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 http://lib.dongjak.go.kr )에 회원가입 후 관내 구립도서관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당솔밭도서관(☏585-8411)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분들께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민 모두가 집 근처 가까이에서 문화향휴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거점도서관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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