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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뱅크,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5% 하락 마감
2주 전 통신 장애 등이 악재

19일 도쿄증시에서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 등이 상장 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일본 대형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5% 하락한 가격에 마감했다.

19일 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소프트뱅크는 공모가(1500엔)보다 14.5% 내린 1282엔에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뱅크의 이번 기업공개(IPO) 규모는 180억달러로, 2012년 페이스북(160억달러)이나 2014년 알리바바(200억달러)를 잇는 초대형 IPO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2주전 발생한 통신 장애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6일 소프트뱅크의 통신 장비에 문제가 생겨 일본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문자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몇 시간 뒤 해결됐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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