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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외국인 순례관광활성화 팔걷었다
- ‘서울 순례길’ 전문여행사 6개사 선정
- 글로벌 순례 명소로 외래관광객 유치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순례관광 전문여행사로 선정된 6개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18일 서울 순례관광 활성화를 위한 순례관광 전문여행사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순례관광 전문여행사 선정 사업은 지난 9월 14일,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로 선포됨에 따른 ‘서울 순례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선정된 여행사들은 재단과 함께 ‘서울 순례길’을 서울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외국인 순례객 유치에도 동참하게 된다.

순례관광 전문여행사는 천주교 순교 성지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우수한 순례관광 운영능력을 갖춘 여행사로 서류심사 및 관광, 주교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순례관광 전문여행사는 ▷코앤씨, ▷코스모진여행사, ▷내주여행사, ▷한국교육여행사, ▷아주인센티브, ▷롯데관광 등 6개사다.

이들 여행사는 ‘순례관광 전문여행사’라는 호칭과 서울시에서 개발한 ‘서울 순례길’ 공식 심볼 등의 사용 권한을 부여받으며, 홍보지원 및 해설사 배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 순례길 공식 홍보물 지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서울 순례길에 대한 전문 교육을 마친 서울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등을 순례관광 상품에 한하여 지원받는다.

김현일 서울관광재단 전략사업팀 과장은 “이번 순례관광 전문여행사 선정은 민간기업의 순례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서울 순례길이 스페인 ‘산티아고 길’에 버금가는 글로벌 순례 명소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접근성 개선, 콘텐츠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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