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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마크 [사진=여성가족부]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는 올해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이끈 21개 부대에 ‘가족친화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증패는 육군 7개, 해군 7개, 공군 4개, 해병대 1개, 국방부 직할 2개 부대가 각각 받았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정부와 공공기관에 의무화된 가족친화인증제도를 군에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21개 부대가 가족친화인증을 신청해 모두 인증 받았다”고 말했다.
육군 7개 부대는 육군본부, 육군인사사령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육군탄약사령부,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등 7개부대이다.
해군은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군수사령부, 해군제1함대사령부, 해군제2함대사령부, 해군제3함대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보급창 등 7곳이다.
공군은 공군본부, 공군교육사령부, 공군군수사령부, 공군사관학교 등 4개 부대다.
해병대는 해병대사령부 1개 부대, 국방부 직할부대는 국군재정관리단, 국군인쇄창 등 2개부대다.
평가지표는 100점 만점에 최고경영층의 리더십(20점), 가족친화제도 실행(60점), 만족도(20점) 등이다. 인증기준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은 70점, 중소기업은 60점을 받으면 된다. 사실상 가족친화제도를 실행하고 있으면 누구나 인증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육아휴직, 출산휴가, 탄력근무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 추진 현황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증되는 곳에는 가족친화 인증패를 주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가족친화인증 제도 도입을 통해 전투임무 중심의 조직문화 내에서 가족친화적인 분위기가 함께 조성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족친화 인증 부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