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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23RF]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가 장애인 자립일터 ‘행복한베이커리ㆍ카페’를 현재 7곳에서 2023년 내 12곳으로 늘린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중구 태평로1가 행복한베이커리ㆍ카페에서 SPC행복한재단, 푸르메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5년간 매년 1곳씩 5곳을 늘린다는 목표다.
시는 지난 2013년 두 재단과 함께 행복한베이커리ㆍ카페를 만들었다. 현재 매장 7곳에선 장애인 21명 등 33명이 근무중이다. 카페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쓴다. 시가 카페 입점 공간을 제공하고 SPC행복한재단이 설비ㆍ인테리어ㆍ직원 교육 등을 지원했다. 푸르메재단은 카페 운영과 장애인 고용을 총괄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바리스타 대회ㆍ각종 기술 교육,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윤준병 시 행정1부시장, 김범호 SPC그룹 부사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윤준병 시 행정1부시장은 “공공영역에서 지원이 부족한 일을 기업과 비영리재단이 함께 앞장 선 모범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