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경화, ‘아버지 부시’ 장례식 참석 차 방미…한미 외교장관 회담 추진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를 대표해 조지 허버트 워커(HW) 부시 전(前)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12월 5일 수요일 11시 워싱턴 DC 소재 워싱턴 대성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는 강경화 장관을 단장으로, 조윤제 주미국대사, 풍산그룹 류진 회장으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강 장관은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로 참석한 이후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시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일정을 바꿔 미국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됐다. 외교부는 이번 방미 계기에 강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4일(현지시간) 이란제재와 관련해 우리 실무대표단과 국무부 금융위협대응 및 제재대응 부차관보과의 양자회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이란제재 관련 금융ㆍ운송ㆍ기술ㆍ보험 등에 대한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