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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완 “자유한국당도 연동형 뜻 밝혀, 민주당의 결단 남아”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30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선거제 개편을 꼭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며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참석해“이제 민주당의 결단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지역별 편차가 심하고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제도”라며 “모든 국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를 논의하는데 민주당은 반쪽짜리 안을 내놓고 있다. 이는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당장의 난국을 모면하기 위한 불끄기식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의 주인인 국민 뜻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민주당은 계산기만 두드리다 새로운 기득권 집단으로 적발돼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선거제 개혁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남북철도연결 공동조사 시작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6번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에 대해 “북미 양측이 제재 완화를 둘러싸고 밀당(밀고 당기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이 만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접전을 찾아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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