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국제연합이 채택한 세계인권선언 전문과 30조를 한 눈에 보고 나만의 인권선언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내달 10일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선언’ 시민참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3일부터 10일까지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세계인권선언문의 탄생 역사와 관련 영상 등을 전시하고, 시민이 직접 전자서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는 인권전시와 어린이 인권체험 프로그램, 인권 토코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4일 오후 5시30분에는 인권재단 사람의 정민석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권김현영,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6일과 7일, 9일과 10일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세계인권선언문 해설과 캐릭터 퍼즐 맞추기 코너가 운영된다. 가족인형극도 볼 수 있다.
토크 콘서트(https://goo.gl/sbR4Tz)와 어린이 인권체험(https://goo.gl/ZKPmkS) 모두 인터넷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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