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반려견과 관련되는 이웃갈등을 줄이고자 다음 달 8ㆍ9일 구청에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견을 두는 세대가 많아지면서 소음 등 민원이 늘고 있다. 구는 관련 에티켓 교육과 함께 맞춤형 행동교정 상담, 동물매개활동 체험 등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반려견 행동교정이 필요하다고 보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과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구는 올해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30가구 내외 반려견 행동교정 지원 가구를 추려 찾아가는 교육도 시행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반려견과 사람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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