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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박원순 타깃 정치공세…착한 홍 원내대표가 받아”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3일 여야 5당이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 실시를 고리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것과 관련, ”이렇게까지 합의해 줄 문제는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착하디착한 홍영표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줬으나, 예산안은 어차피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12월에 통과될 예정이었다“고 했다.

우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강원랜드를 제외하고 공공기관 채용비리만 국정조사를 하자는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타깃으로 정치공세를 펴겠다는 의도“라며 ”여권의 대권주자들을 차례차례로 공격해 흠집을 내겠다는 것이며, 그 출발을 국정조사로 삼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당권 도전설과 관련해서는 ”대통령후보로 나왔다가 떨어지고 조금 이따가 당대표가 되고, 당대표가 된 뒤 지방선거에서 져서 사퇴했는데 또 몇 개월 후에 복귀하려는 것“이라며 ”그가 당대표에 출마한다면 한국 정치사의 신기원이 될 것이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최근 서로 ‘철새 공방’을 펼쳐온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에 대해 ”이 의원은 훨씬 어려운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철새가 아니라고 했지만, 광명보다는 부산 영도가 훨씬 따뜻한 곳“이라며 ”바른미래당으로 광명에서 출마하면 100% 낙선인데 만약 보수가 통합돼서 그가 영도에서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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