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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CCTV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ㆍ사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 연구진이 만든 시각 인공지능 기술 ‘딥뷰(Deep View)’를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에 적용한다. 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술의 핵심은 사람 관절을 보는 ‘행동인식’이다. 도심에서 누군가가 쓰레기를 무단투기할시 이를 관절 움직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상황이 발생하면 ‘찰칵’ 소리를 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이후 쓰레기를 가져가지 않을시 관련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는 다음 달부터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5곳에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 향후 결과에 따라 다른 분야에도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구와 연구원은 지난 20일 서로 간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미경 구청장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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