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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들 ‘손 편지 320통’ 받은 광주 북부경찰서
[사진소스=연합뉴스/123RF]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경찰관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손 편지 320개를 써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날 경찰서를 방문한 두암초등학교 학생들에게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관내 치안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 320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 편지에는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친절하시고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셔서 고맙다’ 등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내용들로 가득 적혀 있었다.

또 ‘수사하여 범인을 찾는 똑똑한 형사님들이 정말 멋지다’, ‘앞으로도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등 경찰관을 응원하는 글도 있었다.

양우천 광주 북부경찰서장은 “학생들에게서 감사편지를 받으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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