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14개 공공기관, 전남도, 나주시와 ‘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전남도, 나주시는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공급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은 구내식당 식재료뿐만 아니라 행사 기념품과 부식 서비스, 명절 선물등에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하며, 농식품부는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공기관과 나주시는 로컬푸드 생산·가공 체험 등 상호교류 및 협력 사업을 활성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에서 로컬푸드를 우선 소비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중소농 소득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선도모델을 다른 혁신도시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공공기관, 전남도,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도시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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