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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 출연硏, 행정선진화로 연구몰입도 높인다
- 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 연구행정 선진화 성과발표회 개최
- 출연연 간 소통, 협력 통해 연구 친화적 환경 조성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4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출연연* 연구행정 선진화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NST는 연구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출연연의 공통행정 기능을 NST로 집중시켜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출연연 연구행정 선진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출연연 연구행정 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메인세션과 특별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메인세션에서는 ▷출연연 연구행정 선진화 성과 분과 ▷출연연 우수사례 분과 ▷정책공유 학술 분과로 구분해 각 분과별 최우수사례 및 논문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감사제도 선진화’ 과제의 경우, 단계별 감사제도 개선을 통해 출연연 감사기능을 연구회로 일원화해 감사의 전문성,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구매업무 간소화’, ‘주요사업 연구비 정산 간소화’, ‘기관 간 출입절차 간소화’ 등의 과제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의 행정업무를 줄여 연구 몰입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세션에서는 LG화학과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연구지원시스템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출연연 연구행정 선진화 사업은 25개 출연연의 공통 현안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어려움도 많지만, 출연연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고 연구현장에서의 수용성도 높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NST와 출연연은 출연연 연구행정 선진화 추진을 통해 연구자의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연구 집중도를 높이고, 연구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해왔다”며 “NST는 앞으로도 연구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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