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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중소기업 9개사, 제1회 중국수입박람회서 수출계약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최근 6일간 개최된 제1회 중국상해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우수한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전남소재 식품업체 6개사, 뷰티제품 2개사, IT제품 1개사 등 총 9개사가 참가했다.

현장에 방문한 중국기업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 결과, 상담실적 840만달러, 계약 추진실적 550만달러 및 총 4건에 65만불 규모의 현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업체별로는, (주)수미지인은 중국 젊은이들이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습관을 고려해 쌀가루를 이용한 즉석 요구르트 제품을 카도야광명사에 10만달러, 상해W마트에 5만불을 수출키로 합의했다.

또한 스낵류를 생산하는 (주)미리얼은 충칭엔터트레이드사와 스낵류를 공급키로 하는 10만달러 규모의 MOU를 맺었다.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주)하연은 북경수의삼원물류유한공사와 30만달러, 영주박성생태발전유한공사와 1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고 조만간 정식계약 및 선적을 추진키로 했다.

로보트물고기를 생산 공급하는 (주)아이로는 13개 바이어와 총 61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30만달러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지속키로 했으며, 기능성 비누제품을 생산하는 퓨어코코는 광동콰이키e커머스사에 8만달러 상당의 온라인 판매용 비누 제품을 납품키로 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동필본부장은 “요구르트, 로봇물고기, 전통장류 등 기존에 주목받지 못하던 제품들의 선전이 매우 고무적이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중국수입박람회에 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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