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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수능이 뭐길래
2015년 수능시험 보는 수험생들.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박해묵 기자] 수능이 다가왔습니다. 11월15일. 이제 앞으로 3일. 대한민국이 긴장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12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 관계자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론들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수능 관련 뉴스를 신속하게 보도합니다. 숙명여고 성적비리 사건도 한 몫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2015년 수능시험 보기 위해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과 응원하는 후배들. [사진=헤럴드경제DB]

수능 당일의 풍경은 시간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따뜻한 모습은 해외 외신에서도 주목할 만큼 재미있기도 씁쓸하기도 한 장면입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11일 서울 조계사에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종이들이 매달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일 앞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수능 촛불기원법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 해 2019학년도 대입 수능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밤낮으로 자녀의 성공적인 수능을 위해 기도합니다.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대봉시, 단감 등 감과 관련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수능과 수시 시즌을 맞아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감과 관련된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유통업계에서도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각 종 할인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수능 시즌에는 수험생들을 위한 각 종 행사가 많습니다. 

12일 오후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후배 학생들이 수능 합격기원 팻말을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움을 늦게 가진 수험생들도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수능을 기다립니다. 수험생의 긴장된 표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엄마의 내공이 느껴지는 밝은 표정입니다. “엄마도 대학간다” 라는 응원 문구가 뭉클하게 합니다. 응원합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나흘 앞둔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종로학원에서 수험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마무리 공부를 마치고 복도에 내놓은 책이 눈길을 끈다. [사진=연합뉴스]

작년 수능 때에는 포항 지진으로 인해 1주일 연기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만 지긋지긋 했던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수능 교재들은 벌써 버려져 있습니다. 올 해는 지진이 안 일어나겠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11일 서울 조계사 진신사리탑 앞에서 한 시민이 가족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쪽지를 매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 남은 3일 힘내세요. 국민 모두가 응원합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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