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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중ㆍ고등학생 대상 ‘진로토크 콘서트’ 연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17일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토크 콘서트’를 연다. 구는 관내 중ㆍ고등학생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중학생 4명, 고등학생 6명 등 학생 10명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청소년 비전 발표대회’가 열린다. 원예박사, 웹툰작가, 생명과학자 등 꿈을 또래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이다. 발표 중간에는 컵을 쌓고 내리면서 속도경쟁을 하는 운동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인 중학생 최현종 군의 공연도 마련된다.

특강 시간에는 웹툰 ‘놓지마 정신줄’을 그린 신태훈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웹툰 작가로의 성장과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관내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는 ‘강서진로주치의’가 기획했다. 강서혁신지구에서 마을교육활동을 하는 이들은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관내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다양한 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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