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비가 그치고 다시 미세먼지가 몰려올 것으로 예보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요일인 11일 일부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호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기 남부·충청권·대구·경북도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라와 제주는 낮부터 흐려지고 제주는 밤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20㎜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일부 내륙과 산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