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이문동 한국외대에서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전문 강사가 자살 현황, 자살위험군 개입 방법, 자살예방지킴이의 역할 등을 강의한다. 교육 참가 대학생에겐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이 주어진다. 향후 자살예방지킴이로 교내 잠재적 자살 위험군의 자살 방지ㆍ예방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학 내 자살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청년이 취업 등 걱정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이라며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