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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담장 도색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담장 도색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주택지역의 노후된 담장 및 옹벽 등에 도색을 실시한다. 노원경찰서의 방범 진단 및 현장 분석에 따라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 안내 및 동의를 거쳐 월계2동 주택가를 비롯해 최종 25개소를 선정했다.

구는 11월 말까지 한달 간 담장 도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색 후에는 전문 업체의 정기적인 유지보수 관리로 깨끗한 골목길 환경을 유지해 주민들의 만족도와 범죄율 감소를 높힐 계획이다.

지난 27일에는 낙서가 많고 퇴색한 상계3ㆍ4동 등산로 인근 담장에 자원봉사자, 자율방범대, 노원경찰서 등 40명이 합동으로 도색을 실시해 낡고 오래된 담장길을 화사한 골목길로 변모시켰다. 구는 2014년부터 지역별 맞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해 일반주택지역 268개소의 취약한 담장 및 옹벽 등 368면에 담장 도색을 실시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퇴색한 담장 도색을 통해 마을이 깨끗하고 밝아지는 효과와 더불어 마을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담장 도색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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