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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인도 스와라지 외교장관 접견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 인도 모디총리 초청으로 인도 방문
- 김정숙 “역할 있다면 충분히 할 것”… 스와라지 “단독순방 처음. 기쁘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김정숙 여사가 5일 오전 인도 스와라지 외교장관과 25분동안 접견하고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김 여사는 모디 총리가 디왈리 축제에 자신을 주빈으로 초청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한국과 인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그로 인한 양국의 시너지 효과 등이 양국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김 여사는 두 나라의 관계에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와라지 외교장관은 “대통령과 함께가 아닌 단독 순방으로는 인도가 처음인 줄 안다. 그렇기에 우리로서는 더없이 기쁘다”며 “정부관계자들 뿐 아니라 디왈리 축제가 열릴 아요디아 주민들도 김 여사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와라지 장관은 이어 2000년 전에 시작된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말하면서 “인도의 많은 국민들이 한국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느끼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인도 언론에서 보도된 김 여사의 인도 방문 기사들을 언급하며 인도 측의 따뜻한 환영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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