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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백운초ㆍ북서울중 일대 금연거리 지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5일부터 쌍문동 백운초등학교 정ㆍ후문, 도봉동 북서울중학교 통학로 일대를 금연거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학교주변 금연거리 조성 확대 사업에 따른 정책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조치다.

금연거리가 된 구간은 백운초 정ㆍ후문 등 통학로 577m, 북서울중 통학로 170m 등이다. 구는 내년 3월4일까지 4개월간 금연거리 지정을 알리는 안내판 설치, 현수막 조성 등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홍보 이후에는 흡연시 과태료 10만원을 매길 계획이다.

시와 구, 시교육청은 백운초와 북서울중 주변 금연거리 지정 전에 학생과 교사 등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97.7%가 지정에 찬성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이들과 청소년이 간접 흡연 피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건강한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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