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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장학생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5~16일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항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받는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사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관내 소음피해(인근)지역에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모집 대상이다. 고등학생 86명은 100만원, 대학생 90명은 200만원씩 받는다. 점수 산정 기준은 거주 기간과 가족 유형, 수급여부 등이다. 소음피해 가중지역인 광영고등학교는 별도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5명을 지원한다.

구는 운동부를 위한 장학금도 일부 편성해 전지 훈련비와 운동복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심이 있으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항소음피해 보상대책”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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