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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 3년 단위 종합평가로 개편
5개 연구개발특구를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헤럴드경제DB]

- 기존 성과평가 애로점 개선, 지자체 종합적 기여도 평가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연구개발특구의 성과평가를 종합평가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8년 특구별 종합평가 실시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종합평가 실시계획은 지난해 평가 이후부터 전문가 자문,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립했다.

그동안 특구별 성과평가는 당해연도 실적만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특구별 중장기 계획 및 성과를 점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는 종합평가를 통해 중장기 계획과 실적, 특구육성에 대한 지자체의 종합적인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평가주기의 변경으로 1ㆍ2년차에 연차평가, 3년차에 종합평가를 실시해 실적을 점검하고 차년도에 결과를 환류한다.

이외에도 시행령 기반의 지표구성,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및 기여도에 대한 평가 강화 등을 통해 기존 성과평가의 애로사항을 개선했다.

과기정통부는 종합평가의 본격 실시 전 시행착오의 최소화를 위해 올해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시범평가로 실시, 시범평가 결과 개선사항이 발생한다면 종합평가 계획에 반영해 내년 실적부터 본 평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이번 특구별 종합평가 개편을 통하여, 특구의 중장기 계획과 성과를 평가하고 특구발전에 대한 지자체의 종합적인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혁신역량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특구 평가 제도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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