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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당 윤리위 소집…이용주 처벌수위 고심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안인 ‘윤창호법’을 공동발의한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2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이 원의에 대한 처벌 수위를 논의할 방침이다.

이 원의은 음주운전이 적발되기 약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국회에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안’의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여론은 현직 의원의 음주운전 행위를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평화당 내부에서는 그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놓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국민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솜방망이식 처벌로 어설프게 ‘자기사람 감싸기’를 시도했다가 되레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강남구 청담공원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 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경찰서로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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