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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서초구, 난치병 환아에 산삼 기증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8년째 난치병 어린이에게 산삼을 지원하는 ‘심마니’를 1일 소개했다. 구에 따르면, 반포동에 있는 박형중(59) 산삼강정협회 대표는 지난 31일 구청을 찾아 난치병 어린이 3명에게 1500만원 상당 산삼 12뿌리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위해 산삼 2~3세트를 기부중이다. 올해 기증한 산삼은 97뿌리, 9100만원에 이른다. 또 산삼감정협회 수익금 일부를 소아암 환자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을 실천중이다.

구 관계자는 “기부 의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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