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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물 들이받고 차량 화재…‘구사일생’ 음주운전자
경찰이 불 난 차량의 깨진 앞유리를 뜯어내고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광주 서부경찰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30일 오전 5시 26분께 광주 서구 유촌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후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불이 붙은 차 안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운전자 A(36)씨를 발견했다.

불이 차량 내부로 옮겨붙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은 깨진 앞유리를 뜯어내고 A씨를 밖으로 끌어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8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A씨는 자동차 에어백이 작동하면서 크게 다치진 않았다.

A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3%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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