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차를 맞는 이 행사에선 구의 랜드마크 석촌호수에서 단풍, 낙엽과 함께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첫 날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락 공연이 열린다. 브라스 밴드 ‘브레이크 아웃’을 시작으로 헤비메탈 그룹 ‘피해의식’, 펑크락 밴드 ‘로맨틱 펀치’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사인회도 준비된다. 둘째 날은 가족이 함께 감상하는 세미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관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송파윈드 오케스트라’, KBS 경음악단으로 구성한 ‘서울 일렉트릭 팝 빅밴드’가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석촌호수 산책로엔 포토존과 발광다이오드(LED) 하트터널, 사진전도 볼 수 있다. 체험행사는 낙엽문양 천연비누ㆍ비즈팔찌 만들기, 한성백제 의상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석촌호수가 주민의 바쁜 일상에 휴식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관광도시 송파를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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