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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설악고 흡연율 19.2%..강원도 흡연율보다 5배 높아
-속초시보건소, 학생 주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협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속초시보건소와 설악고는 ‘학생 주도의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오는 30일 설악고 교장실에서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설악고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학생 흡연율이 19.2%로 강원도 청소년 흡연율 7.8%보다 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 30.9%, 여학생 7.6%로 급격히 흡연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보건소는 학교 내 취약지역에 CCTV 및 흡연감지기를 설치한다. 금연지도원을 배치해 흡연예방 및 감시(계도) 활동 등 1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흡연 학생들을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흡연율을 10% 감소시킨다는 목표이다.

학교는 전학생을 대상 금연선포식(세레모니)을 실시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동참도 유도한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하는 시기에 학교 특성에 맞는 흡연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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