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낙안읍성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 열린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낙안읍성보존회(회장 송상수)와 낙안포럼(공동대표 김오연 송상수)은 낙안읍성의 유네스코 등재를 모색해 보는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전통문화 공간으로서 낙안읍성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내 낙민관(樂民館)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토론회는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있는 ‘민속마을 낙안읍성’의 당면문제와 미래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들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현실 진단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조선시대 낙안읍성 지도 및 현재의 전경. [사진=낙안포럼]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주제로 이뤄지며 이은영 낙안포럼 사무총장(서울문화투데이 발행인 겸 대표)이 진행하며, 제1주제는 류연석 순천대 명예교수(한국가사문학 학술진흥위원장)의 ‘낙안읍성 전통문화로 지키기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송상수 낙안포럼 공동대표와 토론에 나선다.

2주제는 이수경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재외한인학회 일본회장)가 ‘해외 자치마을 사례를 통해 본 낙안읍성의 나아갈 방향’을 발표하고 권오정 전 한국교원대 교수(일본 류코쿠대학교 명예교수)와 박일중 시인(자유여행가)이 토론을 맡는다.

3주제는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연낙재 관장)의‘낙안읍성 전통문화콘텐츠 활용과 관광객 유치 방안’의 발표에 이어 최하경 KHS한국전통문화진흥원 회장(전 시니어공공외교단장)의 토론이 펼쳐진다.

4주제는 김오연 (사)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다중이해관계자 창조경제협동조합 사업경영 대표/낙안포럼 공동대표)의 ‘자치마을 재정재원 자립 및 주민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와 허유인 순천시의원(운영위원장)의 토론이 이뤄진다.

조선시대에 축성돼 사적 302호로 지정된 낙안읍성 민속촌은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으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는 등재되지 못했다.

낙안읍성 내에는 총 312동의 초가집이 군집해 있으며 현재는 98세대 228명이 읍성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광객 100만여 명이 다녀가는 순천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