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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종 파워 서점가서도 입증?…‘골든아워’ 베스트셀러 정상입성 초읽기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 이국종 교수가 출간한 에세이 ‘골든아워’의 인기에 힘입어 출간 한달도 안돼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국종 교수와 그의 저서 ‘골든아워(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중증 외상치료 전문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의 에세이 ‘골든아워 1ㆍ2’의 판매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출간된 지 한 달도 채 안된 ‘골든아워’가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정상을 위협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언론에 자주 노출된 이국종 교수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 집계 결과인 ‘10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골든아워’의 판매량이 전주 보다 2.6배 상승하면서 무려 6계단을 훌쩍 뛰어 ‘3위’에 올라왔다.

응급의료 체계의 실상을 고발한 ‘골든아워’는 오랫동안 선두자리를 놓고 다투는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과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단순히 의료계의 실상을 고발한 데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외상외과 의사로써의 이 교수의 인간적인 고뇌와 좌절 등을 녹아 내 읽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두 권의 두툼한 책으로 엮어 있는 ‘골든아워’는 적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읽다보면 이조차도 눈물겹더라’, ‘e-북으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촌평이 다수를 이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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