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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판소리로 보는 독립탐방’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서울 속 마을여행’의 일환으로 이야기가 있는 역사 체험프로그램인 ‘판소리로 보는 독립탐방’을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

서대문구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이 프로그램은 판소리와 드라마를 통해 탐방객들이 진행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회 20명의 탐방객들이 소리꾼, 연주자들과 함께 70여 분 동안 독립문에서 시작해 3.1운동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독립관을 거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잇달아 찾는다.

참여자들은 탐방길을 걸으며 소리꾼의 인도에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또 서대문형무소 수감 체험을 통해 독립지사들이 겪었던 아픔과 고통을 간접 경험한다.

이번 독립탐방은 서대문구 도시재생추진단 청년활동가들이 구와 함께 기획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재생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8월 청년활동가 11명을 선발했다.

‘판소리로 보는 독립탐방’은 11월 3일, 10일, 24일 오후 1시, 17일에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참가비는 3000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장료)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매회 선착순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청 도시재생과(02-330-4397)로 신청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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