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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내년부터 시민 자전거보험 폐지..왜?
[사진=박승원 광명시장]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민 자전거보험’을 올해까지만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민 자전거보험 사업은 2016년 1억4000만원, 2017년 1억5000만원, 2018년 1억6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의 예산이 편성, 광명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진행했다.

하지만 시는 자전거보험 계약금액 대비 보험금 지급액이 낮아 시민이 받는 실질적인 혜택이 미흡해 예산 낭비 소지가 있고 보험사가 단독 입찰에 참가해 유찰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내년부터 자전거보험 사업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사망사고 및 휴유장애 보장금액이 최고 1000만원으로 타 개인보험에 비하여 보장금액이 적으며, 자전거 사고 시에 지급되는 보험금도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20~60만원으로 실제 입원비 및 수술비에 비해 많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도로에서 도로침하 및 파손등으로 자전거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가배상법에 의한 국가배상 심의 및 영조물배상보험을 통해 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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