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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삼성전자·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통한 상생협력
- ‘스마트 비즈 엑스포 2018’ 개최…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식 개최
- 향후 5년간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
-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제품 국내외 판로 지원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비즈엑스포 2018’를 통해 3개 기관은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삼성전자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에 향후 5년간 500억원을 출연하고, 중앙회는 삼성의 협력기관으로서 희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등 보급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 지원 및 스마트공장 확산 재원을 출연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요기업을 발굴·구축하고, 구축비용을 집행 및 관리한다.

구축 컨설팅, 구축기업 판로지원, 역량강화 지원 등은 공동수행한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구축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플랫폼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면 정부도 함께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만들었다.

상생형 플랫폼을 활용하면 스마트공장 지원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기업의 참여 문의가 증가 중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상생형 사업은 스마트공장 뿐만 아니라 벤처투자, R&D, 인력양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상생협력 문화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협력 문화를 대기업에서 공공기관, 출연연구원으로 확산시키고 산학연이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개방형 혁신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상생 협약식에 이어 스마트공장을 운영하는 기업간 성공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위더스크리아㈜는 스마트공장 도입(2016년 2~7월) 이후 불량률 75%감소, 매출 20억원 증가(2016년 170억원 → 2018년 190억원)했다고 밝혔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마트공장 보급 성과를 높이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중기부도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이 멘토링을 원할 경우 대기업 퇴직인력 등을 3~6개월 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삼성 주관의 스마트비즈엑스포는 “대중소기업이 상생차원에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것이 판로·투자지원까지 연계된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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