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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침없는 유벤투스…맨유팬들 “호날두가 왔다” 열렬 환영
성폭행 의혹을 받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오는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정경기서 맨유에 1-0 승리…챔스리그 H조 3차전
-챔스 3승 등 시즌 무패…내달 7일 토리노서 재격돌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친정’ 맨유를 울렸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8-2019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유벤투스가 초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전반 17분 골대 오른쪽에서 호날두가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가 후안 콰드라도를 거쳐 디발라의 결승골로 이어졌고 선제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H조 1위를 지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흔들리고 있는 맨유는 1승 1무 1패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2003∼2009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호날두의 친정 나들이이기도 했다.

최근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호날두지만 이날 올드 트래퍼드에 가득 들어찬 맨유 팬들과 유벤투스 원정 팬들은 열렬한 박수로 호날두를 맞았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올드 트래퍼드를 방문했던 2013년에도 호날두는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결국 결승 골을 뽑아내 친정팀 맨유를 격침했다.

호날두의 활약 속에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무패(리그 8승 1무, 챔스리그 3승)를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와 맨유는 내달 7일 이번엔 유벤투스의 홈인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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