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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강원 강릉 앞바다에서 심해 잠수를 하던 30대 남성 트레이너가 수심 82m 바닷속 그물에 걸려 숨졌다.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57분경 김 모(37)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김 씨의 시신은 사고 발생 7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6시48분경 인양됐다.
김 씨는 이날 일행 3명과 함께 강릉시 연곡면 영진항에서 3마일(5㎞) 떨어진 곳서 딥 다이빙(Deep Diving)을 위해 입수했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김씨의 버디(짝)였던 또 다른 김모(44)씨도 그물에 걸렸지만 다행히 탈출에 성공했다.
숨진 김 씨는 스쿠버다이빙 강사, 상급강사, 특수잠수 강사 트레이너 등을 양성하는 최상위 레벨 단계의 강사 트레이너(Instructor Trainer)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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