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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7명 “공매도 제도가 산업발전 저해, 피해 개인투자자에 집중”
[출처=리얼미터]
- 산업 발전 저해 67.1%, 개인투자자 피해 73.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 10명 중 7명은 공매도 제도가 주가를 떨어뜨려 산업발전을 저해하고 그 피해가 개인투자자에 집중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희망나눔주주연대 의뢰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공매도 제도에 따른 피해에 대해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미래 주력산업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여부에서 ‘공감한다’(매우 공감 34.5%, 다소 공감 32.6%)는 응답이 67.1%로 집계됐고,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공감 안함 4.4%, 별로 공감 안함 16.0%)는 응답은 20.4%에 그쳤다.

주가하락을 부추기는 주식 공매도 제도로 인해 그 피해가 외국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들보다는 개인투자자들에 집중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 조사에서도, ‘공감한다’(매우 공감 45.8%, 다소 공감 27.3%) 는 응답이 73.1%로 나타났고,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공감 안함 4.1%, 별로 공감 안함 12.8%)는 응답은 16.9%에 그쳤다.

‘공매도 제도의 산업발전 저해’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 조사의 경우, 주식시장 관심도별로는 주식시장에 관심이 높은 층(공감 79.9% vs 비공감 15.5%)에서 공감 응답이 80%로 나타났고, 주식시장에 관심이 낮은 층(56.3% vs 24.6%)에서도 공감이 50%대 중반을 넘었다.

주식투자 경험여부별로는 주식투자 경험자(공감 75.6% vs 비공감 17.7%)에서 공감 응답이 75%를 넘어섰고, 주식투자 미경험자(55.8% vs 24.1%)에서도 공감이 55%로 절반 이상으로 조사됐다.

공매도 제도 인지 여부별로는 공매도 제도 인지자(공감 83.7% vs 비공감 13.7%)에서 공감 응답이 80% 이상이었고, 공매도 제도 미인지자(55.9% vs 25.0%)에서도 공감이 50%대를 기록했다.

한편 ‘공매도 제도의 피해, 개인투자자 집중’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 조사에서 주식시장 관심도별로는 주식시장에 관심이 높은 층(공감 85.9% vs 비공감 11.7%)에서 공감 응답이 85%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주식시장에 관심이 낮은 층(62.3% vs 21.3%)에서도 공감이 60% 선을 넘었다.

주식투자 경험여부별로는 주식투자 경험자(공감 83.2% vs 비공감 12.2%)에서 공감 응답이 80%를 넘어섰고, 주식투자 미경험자(59.6% vs 23.1%)에서도 공감이 6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제도 인지 여부별로는 공매도 제도 인지자(공감 86.1% vs 비공감 10.9%)에서 공감 응답이 85% 이상이었고, 공매도 제도 미인지자(64.2% vs 20.9%)에서도 공감이 60%를 상회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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