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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영 “자살·절필 악성 댓글 쏟아져…조직적 움직임”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공지영(55) 작가가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공 작가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한 개인으로 한계가 있다. 아침부터 ‘자살하라’, ‘절필하라’는 메시지가 쏟아진다”며 “한 개인을 이렇게 말살해도 되는 건가? 이건 거의 조직적 움직임”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 작가는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의혹’과 관련, 자신을 “교미하고 수컷을 잡아먹는다는 사마귀 여인”이라고 비난한 네티즌의 글과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등을 공유했다.

공 작가는 앞서 20일 배우 김부선(57)과의 전화통화 녹음파일을 유출한 최초 인터넷 게시자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파일에는 김 씨가 이재명(54) 경기도지사의 특정 신체부위에 ‘점’이 있다고 언급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기도 했다.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2명이 10여 분간 이 지사의 신체를 검증했고, 의료진은 “녹취록에 언급된 부위에 점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도 없다”고 밝혔다.

공 작가는 이에 대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셀프 검증은 ‘이슈화’가 목적이지 법적 효력이 있는 검증이 아니다”, “(신체 검증의) 증거 능력? 하나도 없다! 이건 치밀하게 계산된 잔머리다”, “이 사건은 법원에 넘어갔으니 ‘혜경궁 김씨’에 집중된 여론을 ‘셀프검증 공방’으로 물타기하지 마세요” 등의 글을 공유하며 이 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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