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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장애인 해양스포츠 인프라 확대 앞장
울산항만공사-대한장애인요트연맹-울산해양소년단 함께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열악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와 대한장애인요트연맹(회장 지매화)은 지난 20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울산해양소년단 소속 대원 30여명과 함께 장애인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UPA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해양스포츠 활성화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해 3년간 총 1억8000만원의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전환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UPA와 대한장애인요트연맹이 협업해 해양분야의 미래세대인 해양소년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해양스포츠에 대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UP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고 소통함으로써 그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미래세대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해양 분야의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해양스포츠를 포함한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사회 통합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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