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산하 세종융복합산업(6차산업)지원센터는 세종6차산업상품 판매 및 홍보를 위해 19일부터 세종시 최초로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 ‘세종6차산업 안테나숍’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사진제공=농정원] |
안테나숍은 세종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17개 업체)의 가공ㆍ체험제품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 과정을 거쳐 제품개발에 반영하는 마케팅 활동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융복합(6차)산업은 1차 농림업 생산과 2차 제조ㆍ가공업, 3차 체험ㆍ교육ㆍ서비스업 등이 상호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이마트 세종점, 홈플러스 세종점, 하나로마트 세종청사점까지 3곳의 대형마트 내에 ‘Shop in Shop’ 형태로 개설, 운영되며 6차산업 안테나숍이 주요 대형마트 3개소에 동시 개장하는 것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세종 내 대형마트와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성과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농정원은 세종시의 수탁을 받아 세종농촌융복합(6차)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테나숍과 연계해 ▷소비자 품평회 개최 ▷상품 개선 전문가 코칭 ▷신규상품 발굴․홍보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정원 세종농촌융복합(6차)지원센터 관계자는 “세종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은 ‘100% 국산’은 물론, 지역농산물을 50%이상 원료로 사용하여 세종을 살리는 지역밀착상품”이라며 “안테나숍이 세종시민과 농업․농촌 교류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농촌융복합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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