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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크림반도 총격, 美 모방…세계화의 결과”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 반도에서 총기난사 사건과 ‘세계화’와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포럼에서 “어느 모로 보나 세계화의 결과다.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에 특이한 커뮤니티가 많다”라며 “잘 알려진 미국 학교에서의 비극적인 사건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다. 마음이 불안정한 청소년들이 가짜 영웅을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러시아뿐 아니라 전세계 모두가 변화하는 세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인상적이고 쓸모 있는 콘텐츠들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림반도 동부 항구도시 케르치의 한 기술전문학교에서 발생한 총격·폭발 사건에 따른 사망자는 21명으로 파악됐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중태로 큰 병원으로 후송 대기 중이던 여학생 1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사망자가 늘었다. 사망자 가운데 16명은 학생, 5명은 교사를 포함한 교직원이며, 사망 학생 12명이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파악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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