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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의회, 후기청소년 지원ㆍ스쿨 미투 등 정책 제안
-20일 2018년 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100명 청소년의원이 정책 제안 및 의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는 20일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대 서울시 청소년의회 본회의 ‘청소년! 오늘의 상상, 내일의 변화’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청소년의회는 160만 서울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만 13~19세 청소년의원 100명이 청소년(만 13~24세)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의결하는 기구다. 2016년 출범했으며, 3대 청소년의회는 올해 6월 개원했다.

3대 청소년의회는 본회의에서 ▷후기청소년(만19~24세)에 대한 지원 확대 ▷청소년 대상 성범죄 근절 ▷진로체험, 단순한 교육은 싫어요! ▷학생인권 신장 실현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사회 등 5개 주제를 제안한다.

제안된 정책과 관련해 담당 부서장들이 청소년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정 질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구축된 온라인 정책제안 시스템 ‘청소년 희망소리’와 각 자치구 청소년 참여기구를 통해 나온 정책, 어린이ㆍ청소년 시민발언대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실현가능성 ▷지속성 ▷보편성 등을 기준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5개 주제 정책을 상정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청소년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5개 정책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사회시스템의 문제가 엿보인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스스로 제안한 정책을 실제 시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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